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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리뷰/products [no ad]

본진 셀카봉 리뷰 + 기존 삼각대로 수직삼각대 처럼 이용하는 방법

by 메이드바이해나코 2020. 9. 21.

집에는 왜인지 3개의 삼각대가 있었다.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는데 

수직 삼각대의 필요성을 느끼며 검색을 해보았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한 건 마이크 스탠드에 수직 봉만 달아 논 듯하고 

그렇게다고 수입이 0원인 백수가 꾀나 괜찮은 장비를 지르기엔 부담스럽고 해서 

 

내 돈 주고 본진 셀카봉을 구입하였다.

배송은 안전하게 뽁뽁이로 잘 싸여 도착하였다.

 

포장 박스 앞면에는 "정품"이라고 적혀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다.

모델명 vonjean MT-408

가장 짧은 길이는 대략 21cm 정도이며, 

지지하중은 500g, 셀카봉 자체의 무게는 대량 120g으로 굉장히 라이트 하다.

손잡이는 스펀지? 같은 말랑한 재질로 감싸져 있다.

최대 5단까지 있으며, 5단까지 펼쳤을 때의 길이는 대략 75cm 정도이다.

길이를 늘릴 때는 봉을 왼쪽으로 돌려 올린 후 다시 반대 오른쪽으로 돌려 잠가주는 식의 심플한 방식이다.

셀카봉을 다양하게 써보진 않았지만, 

구성은 심플하지만, 굉장히 튼튼하고 가볍고 안전감 있다.

수직 삼각대를 만들기 위한 부품으로 구입했지만, 

충분히 셀카봉으로 잘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내가 셀카봉을 구입한 이유.

만원 후반대로 판매되고 있는 수직 삼각대는 대체로 마이크 스탠드를 변형시켜 만든 듯한데, 

굳이 그런 퀄리티의 상품을 구입하고 싶지는 않아서 계속 찾아보다 알게 된 것이 바로 

일부 셀카봉 하단 부분에 1/4" 스크루가 들어가는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본진의 수직 삼각대는 카메라 삼각대 + 셀카봉으로 대략 3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었다.

그래서 바로 셀카봉만 구입하여 받아 조립해본 결과! 매. 우. 만. 족!

 

기존 삼각대에 있는 플레이트,

카메라 혹은 스마트폰 거치대를 장착하는 부분에

셀카봉 하단의 스크루 부분을 결합시키면 

바로 이렇게 조립이 되는데, 

그러고 나서 셀카봉에 달린 볼헤드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장착하면 

 

짜잔~

이렇게 수직 삼각대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단점도 있는데, 그건 바로 쏠림 현상이다. 

셀카봉을 길게 빼 촬영할 경우 무게중심을 이기지 못하고 삼각대가 엎어지게 되는데 

이런 식으로 뒤쪽에 무게를 실어준다면

아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바로 이 삼각대를 이용해 촬영 한 지난 금요일에 올린 초코칩 쿠키 만들기 레시피!

삼각대가 없을 때는 자바라를 이용해서 촬영했는데

할 때마다 시야를 방해하고 공간을 방해해서 힘들었는데

이번엔 너무 쉽게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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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나는 집에 셀카봉이 없어 구입을 하게 됐지만 

혹시 집에 카메라 삼각대와 1/4 스크루 구멍이 있는 셀카봉이 있다면 

한번 시도해봐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셀카봉 주문 다음날 다이소를 방문했는데 5000원짜리 셀카봉에도 밑에 1/4 스크루 구멍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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