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일상/Journal [present]4

직장인 500+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는 게 아까워서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디자인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고 디자인 학원 수료를 마치자 마자 작은 스타트업에 취업해 블로그에 로그인도 못한 채 2년가량의 시간이 흘러버렸다. 어렸을 적부터 디자이너가 꿈이었다. 무슨 디자이너가 되던 상관없이 그냥 막연히 디자이너만 꿈꾸었지만 정작 전공은 Liberal Studies. 하지만 코로나로 모든 게 멈추어 버렸을 때, 한번 도전해보기로 하고 학원에 등록했다. 2020년 가을에 시작된 학원은 2021년 여름에 끝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그리고 시작된 한국에서의 일자리 구하기. 봄에 시작된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도 금방 끝이 났다. 봄이 한창이던 2021년 4월 나의 첫 한국 회사 생활이 시작되었다. 작은 스타트.. 2022. 8. 17.
2020.10.01 | 다시 시작:) 야메 칵테일 그리고 포도와 함께 일주일 만에 돌아온 블로그에 올리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지만 포스팅을 못한 죄책감에 올리는 지난 한주 이야기 :p 2020.09.25 금요일 일요일에는 막내이모네 가서 전구를 다 LED로 바꿔드리고 화요일에는 화분 받침대를 만들어주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금요일엔 수납장이 도착하여 베란다 창소까지 완료하고 돌아왔다. 이사 후 바로 일을 시작하셔서 치울 틈 없이 지내시다 보니 짐들이 싸이기만 하고, 지나갈 틈이 없이 빽빽이 채워져 있던 베란다의 짐을 6시간에 걸쳐 치워 드리고 정리까지 완벽하게 해 드리고 돌아왔다. 이모는 매우 미안해 하셨지만, 청소를 좋아하는 우리 세 모녀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서 미안해하는 이모에게 계속 우리가 좋아서 하는 거라고 어필을 했어야 했다. 그리고 저.. 2020. 10. 1.
오늘의 일기 | 20.09.22 늦은 밤 술 한잔! 가을을 타는지 기분이 울적한 요즘이다. 그리운 사람도 그리운 시절도 늘어만 가는 요즘이다. 하고싶은 일도 해야하는 일도 많아 지는 요즘이다.오늘은 다이어트 다이어리에 쓸게 하나 없을 정도로 바쁘게 지내느라 skip 매일 적고 싶었는데 스킵하게 되어 기분이 약간 씁쓸. 그래도 막내이모네 전등도 갈고, 화분받침대도 만들어 정리를 싹하고 할아버지댁도 들려 도움이 필요하셨던 부분들도 해결하고 왔으니 그렇게 최악의 하루는 아닌걸로 마무리 해야지. 모두들 good night, Buenas noches! 2020. 9. 23.
2020.08.25 첫 시작. 어제 문득 예전 영상들을 돌려보다 그리워졌다. 참 열심히 살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보냈다. 하루하루 재미있게 즐기며 살았다. 무엇을 하던 그 시절처럼 다시 재미있게 살아보고 싶다.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아야겠다. 30대가 되기 전, 내가 걸어온 순간들을 다시 돌아보기를 시작해야지. 2020.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