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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취미생활/Do It Yourself DIY 만들기

Canvas Embroidery Art | 캔버스 자수 아트

by 메이드바이해나코 2020. 9. 9.

드라마나 예능보다는 유튜브를 보는 게 더 재미있다.

특히나 업사이클링 비디오 또는 Ikea hack 비디오같이 

집에서 나도 시도해볼 수 있는 듯한 영상은 더더욱 자주 보게 된다.

 

Youtube_ sorrygirls

얼마 전, 구독 중인 Sorrygirls 채널에서 틱톡에서 본 작품을 따라 하는 영상을 보았는데,

캔버스에 자수를 놓아 작품으로 만드는 거에 꽂혀 

나도 두개를 만들어 보았다.

 

영상을 보며 받은 영감을 가지고 만든

나만의 미니 캔버스 자수 간판 :)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결과물은 굉장히 훌륭하다!

 

준비물

 

캔버스 (아무 사이즈)

원하는 색상의 십자수 실

바늘

아크릴 물감


굉장히 오래전, 미국에서 살던 시절 사놓았던 10cm * 10cm 캔버스와 아크릴 물감을 준비한다.

 

캔버스의 울퉁불퉁한 면을 살짝 커버하기 위하여,

하얀색 물감을 전체 캔버스에 얇게 도포하여 준다.

원하는 컬러로 바탕을 채워준다. 

Made by Hannah 미니 간판이 될 아이에겐 파란색 바탕으로 도포해 주었다.

대략 2번 정도 발라 주니 원하는 발색이 나왔다.

두 번째 메인 컬러가 될 아이를 조색하여 만들어 준다.

사실 처음엔 (빨강+노랑)+노랑+검정을 섞어 겨자색을 만들어 주려했으나,

만들다 보내 황토색 같은 오렌지 색이 나왔지만, 나름 파란색의 보색인 오렌지라 잘 어울린다.

마음에 드는 컬러가 나왔으니, 자유롭게 캔버스에 갖가지 도형을 그려 넣는다.

나름 오가닉 한 도형과 선을 그려 넣은 후 남은 물감에

물을 약간 섞어 스프레이 페인트 효과까지 살짝 넣어주었다.

캔버스 위 물감이 마르기 기다리며 캔버스 위에 수놓을 디자인을 인쇄해 놓았다.

 사이즈에 맞게 자른 후 정 가운데에 고정시켜 준다.

고정된 템플릿 위를 바늘로 콕콕 찔러 넣어 자수실이 위치해야 할 자리를 미리 잡아 놓는다.

 

TIP

바탕색이 너무 진해서 그런지 저렇게 바늘로 찔러 놨음에도 불구하고 

구멍이 보이지 않았다. 혹시 나의 경우처럼 바늘구멍이 보이지 않는다면

추천할 팁은 템플릿 바로 위에 바로 자수실로 디자인을 채워나가는 것!

다 완성한 후 조심히 템플릿을 제거하면 된다.

갑자기 바뀌어 버린 캔버스 ㅎ

made by hannah를 하다가 선이 너무 가늘고 힘들어서 

쉽게 완성할 수 있는 KO SISTERS 미니 간판으로 바꾸어 진행하였다.

Stress no bueno!

글씨체가 심플해서 5분도 채 되지 않아 완성한 첫 번째 미니 캔버스 자수 간판!

그리고 다음 날 완성시킨 made by hannah 미니 캔버스 자수 간판까지!

 

너무 심플하고 만들기 쉽지만, 만들고 나면 은근 뿌듯하고 소장가치가 뿜뿜이다.

코로나 때문에 집콕해야 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캔버스 아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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