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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취미생활/Baking 베이킹

How to make Chocolate Chip Cookies | 초코칩쿠키만들기

by 메이드바이해나코 2020. 9. 18.

미국에서 지낼 때 가장 좋아하던 칩스 아호이 쿠키 "CHEWY"

쿠키가 쫀득쫀득한 느낌이라 달달한 스낵이 먹고 싶을 때면

이 과자를 찾지만 자주 품절되어서 못 사 먹기도 했었다.

 

칩스 아호이는 오리지널부터 시작해 여러 가지 버전이 있어서

사기 전에 내가 원하는 버전인지 꼭 체크해야 한다.

꼭 빨간 봉투에 "Chewy"라고 적혀있는 것이어야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팔고 있지 않았고 ㅠ

비슷한 느낌일까? 하고 사 먹어본 칙촉은...

전~~~ 혀 다른 촉감이라 OUT!

 

그래서 만들어 본 초코칩 쿠키!

참고 한 레시피는

 구독 중인 유투버가 추천한 레시피인데

계량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서 만들어 보았다.

 

Best Chocolate Chip Cookies

Crisp edges, chewy middles, and so, so easy to make. Try this wildly-popular chocolate chip cookie recipe for yourself.

www.allrecipes.com

초코칩 쿠키 재료

 

박력분 300g

버터 150g

하얀 설탕 150g

흑설탕 60g

계란 1개

바닐라 익스트랙 3g

베이킹 소다 4g

뜨거운 물 2 티스푼 (대략 베이킹 소다를 녹일 정도)

소금 1g

초코칩 160g

재료 준비가 끝나면 일단 오븐을 먼저 180도로 예열해준다.

그리곤 큰 보울에 말랑한 버터를 먼저 핸드믹서로 부드럽게 풀어준다. 

버터가 크리미 한 제형으로 만들어졌다면 준비된 160g의 하얀 설탕과 

흑설탕 60g을 버터가 든 보울에 넣어 핸드믹서로 믹스해준다.

오리지널 레시피에서는 황설탕 160(하얀 설탕과 같은 양)을 넣어줬는데

집에 황설탕이 없어서 흑설탕을 넣어 만들어 보았다.

또한 너무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60만 넣었는데.. 그래도 좀 달긴 하다.

버터와 설탕들이 잘 섞이면, 계란을 두 번 정도에 나누어 넣고 믹스해준다.

베이킹 소다를 뜨거운 물과 섞어 녹여준다. (대략 2 티스푼 정도 넣어 녹여주었다)

녹여진 베이킹 소다

소금

그리고 바닐라 익스트랙을 반죽에 넣고 다시 한번 핸드믹서로 믹스해준다.

모든 재료의 반죽이 다 잘 섞였다면, 준비돼 있던 박력분을 반죽에 넣어준다.

실리콘 주걱을 이용하여 박력분과 반죽이 잘 섞일 수 있게 믹스해 준다.

 

박력분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섞어 준 후

(반죽이 무척 되다.)

마지막으로 빠질 수 없는 초코칩 움짤! 

초코칩을 반죽에 놓고 섞어주면 초코칩 쿠키 반죽 끝!

제대로 된 쿠키는 처음 만들어 보았는데, 

반죽이 엄청 묵직하고 단단하다.

아이스크림 스쿱 따위는 없는 관계로 

숟가락을 이용해 종이 포일 위해 나누어 배치했다.

홈메이드인 만큼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으로 굉장히 오가닉 하게 만들어 준 후 

180도 예열 중이던 오븐에 넣어 12분 동안 구워주었다.

12분 후 윗 칸에 쿠키는 완성되었고

밑에 칸은 열을 받지 못했는지, 완성되지 않아 추가로 15분 더 돌려주었다.

(밑 칸 쿠키들은 크기가 커서 그런지 좀 더 시간이 걸렸다.)

 

흑설탕을 넣어서 그런지 색이 좀 더 진하게 나왔다.

집에 흑설탕 밖에 없는데 쿠키 레시피는 모두 황설탕을 쓰셔서 

흑설탕을 쓰면 안 되는 걸까 고민하다 만들어 보았는데...

딱히 안될 이유는 못 찾았다. 결국엔 맛있는 쿠키가 나왔으니 말이다.

칩스 아호이의 CHEWY 쿠키와 똑같은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겉은 바싹 속은 촉촉, 맛있게 완성되었다.

 

한입 맛본 언니의 말에 의하면 촉감과 맛이 약간 사브레 과자 같다고도 했다.

 

다 식은 후 우유에 찍어 먹으니, 그냥 먹을 때 보다 10000배는 더 맛있다.


집에 황설탕이 없어 쿠키를 못 만들어 보았다면 흑설탕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설탕 양은 무조건 조절할 것!!! 


바게트 빵을 만들어보고 싶은데 귀차니즘 때문에 계속 밀리고 있는 바게트... 다음 베이킹은 뭐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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