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make Chocolate Chip Scone | 초코칩스콘만들기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많은 취미들이 생겨나고 있다.

콩나물 키우기, 바질&애플민트 키우기, 페인트 바이 넘버, 공예 그리고 베이킹까지..

코로나가 사람을 참 부지런해지게 만든다.

 

맛있는 스콘이 너무 먹고 싶은데, 나가기도 무섭고 해서 유튜브를 보며 만들어 봤는데..

이런... 존맛이다!!!!!!!! 

이 사장님 카페 가서 먹어보고 싶을 정도!!! 

그저 영상에 나온 계량 따라 만들어서 이 정도 맛이 나오면... 사장님이 만드신 스콘은 얼마나 더 맛있을까?!

 

카페새끼 님이 올려주신 레시피에서 설탕 양만 조절해서 만들었다.

이 글 보시는 분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길.. 정말 다신 밖에서 스콘 안 사 먹어도 될 정도!!! 

카페새끼님의 How to make Chocolate Chip Scone 영상

초코칩 스콘 재료

 

박력분 300g

소금 3g

베이킹파우더 15g

설탕 50g

(카페새끼님은 60g 사용하셨지만,

너무 단건 취향이 아니라 10g 줄임)

앵커 버터 50g

고메 버터 100g

초코칩 100g

생크림 50g

우유 80g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박력분, 소금, 베이킹파우더, 그리고 설탕을 섞어준다.

아무 도구로나 휘휘 저어주면 됨. 모든 가루들이 잘 섞일 수 있게!

냉동상태에 있던 버터를 꺼내 가루반죽에 함께 섞어줄 준비를 한다.

중요 포인트!

"냉동상태"의 버터. 처음 만들 때는 냉장상태의 버터를 사용하여 만들었는데

반죽이 굉장히 질게 되어 스콘의 식감이 머핀과 같았다 ㅠ

버터를 블랜더에 넣고 섞기 쉽게 작게 조각 내준 후 가루반죽에 넣어 반죽을 골고루 묻혀준다.

준비된 블렌더에 가루와 버터를 함께 넣은 후 갈아주는데,

중요 포인트!

너무 떡이 되지 않게 적당히 블랜드 해줄 것!.

가루와 버터가 적당히 블랜딩 되어 반죽 자체의 느낌이 약간 고슬고슬해지면 STOP

가루반죽과 버터가 잘 섞어졌으면 이제 초코칩을 넣어고 반죽을 또 한 번 섞어준다.

모든 재료가 섞인 후 마지막으로 남은 생크림+우유를 2번에 나누어 

가루 반죽과 섞어 주는데..

생크림+우유를 다 넣고 섞은 후에도 반죽은 이렇게 후두득 흩어지는 형태이니

반죽이 뭉쳐지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 것!

스크래퍼를 이용해 반죽을 모아주며 손으로 꾹꾹 눌러 사각형의 형태를 잡아간다.

스콘의 결을 만들기 위하여 반접기를 수차례 반복한다.

반접기를 4~5번 정도 반복하다 랩을 씌어 냉동실에 1시간 휴지 시킨다.

휴지 시키는 동안 촬영한다고 과하게 꺼내놓은 그릇들 설거지를 시작한다. 

한 시간 후 오븐은 200도로 예열해 놓고

스콘 위에 발라줄 계란물 (계란 노른자 + 소량의 우유)을 준비한 후 

스콘을 삼등분해서 자른 후 또다시 반씩 잘라 삼각형을 만들어 준다. 

(계량 대로라면 8개의 스콘이 나오는 양인데 너무 많이 남을 것 같아 만들어 논 반죽의 반만 구웠다.)

오븐 판 위에 종일 포일을 깔고 스콘을 올려준 후 계란물을 윗면에 발라준다. 

(계란물이 너무 진했던 것 같다, 우유를 조금 더 넣어줬어도 됐을 듯)

오븐이 200도 예열을 끝냈다면, 180도로 낮춰서 20 분간 구워준다.

20분 후 완성된 초코칩 스콘!

식힘 망에 옮겨 조금 식혀준다. 

(계란물이 너무 진해 윗면이 굉장히 진하게 완성됐다ㅠ 

나머지 반죽을 구울 땐 우유를 조금 더 넣어서 발라줬다.)

그리고 완성된 생의 두 번째 초코칩 스콘!

 

첫 번째 만들 때는 재료도 제대로 없고 버터도 냉장 버터여서 식감이 매우 머핀 같았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음)

두 번째 시도는 굉장히 성공적 이였다. 내가 정말 원했던 스콘 특유의 그 푸석한 식감이 잘 살아있었고 

설탕을 조금 줄여서 단맛도 약간은 적어졌다. 

 

베이킹은 너무 즐겁다!

물론 만드는 과정도 재밌지만, 오븐에 들어간 후 집안에 풍기는 고소하고 향긋한 향기들이

요즘 코로나로 인해 다운된 기분을 마구마구 UP 시켜준다.

 

그럼 내일은 우유식빵을 만들어봐야겠다.